자취

코로나 시국 부산시립미술관 방문기 - 상흔을 넘어 The Scar

shinyelee 2020. 11. 28. 11:47

어제 충동적으로 전시회를 다녀왔다. 코로나 시국에 미술관을 가 보는 건 처음이었다.
감상 시간에 제한이 있는 것, 도슨트가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.
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.
2층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쑹둥 작가의 <상흔>. 장기판과 장기말을 형상화 한 작품이었다.
함께 간 동생이 화면과 핸드파레트(리프트)를 보더니 "헐 이거 실제로 이동시킬 수 있나봐!"라고 말했는데 추측이 맞았다.
이런 퍼포먼스를 한다.
동생이 마음에 들어했던 류웨이 작가의 <마이크로월드>. 그림이 아니라 알루미늄판으로 만든 거대한 작품(400*500*800cm)이다.
내 마음에 들었던 주진스 작가의 <남과 북>. 약 13,200장의 쌀종이로 만들었다고 한다.

* 직접 찍은 작품 사진 외 나머지 이미지는 모두 부산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.

* art.busan.go.kr/?mobile=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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